감보아 영입으로 반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 반즈 방출 후 마운드 재정비 돌입
2025년 KBO리그 중반을 넘어서며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5월 14일, 구단은 찰리 반즈와의 결별을 공식화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트리플A 다저스 소속 좌완 투수 ‘알렉 감보아’**를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1.반즈의 이탈, 롯데 마운드에 드리운 불안의 그림자
시즌 초반 롯데의 4선발 김진욱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주축 외국인 투수였던 반즈마저 부상 및 부진 속에 결국 방출되며 선발 로테이션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특히 반즈는 견갑하근 통증을 겪으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패전이 누적되면서 평균자책점 상승까지 이어졌습니다.
롯데는 이로 인해 최근 몇 경기에서 두산, 삼성, 한화 등과의 맞대결에서 선발진 불안정성을 여실히 드러냈고, 팀 순위도 중위권으로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마운드의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에서 구단은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2.새로운 희망, 다저스 출신 좌완 투수 알렉 감보아
롯데는 감보아에게 이적료 10만 달러, 연봉 총액 33만 달러를 제시하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강속구를 앞세운 감보아는 메이저리그 도전 경험이 있는 유망한 투수로, 최근까지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활약하며 좋은 구위를 유지해왔습니다.
감보아는 구단을 통해 “KBO 최고의 인기 팀인 롯데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개인 성적보다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선발 투수로서 빠르게 적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3.롯데 마운드, 감보아-최준용 카드로 숨통 틀까?
감보아는 5월 16일 입국 후 행정 절차를 마치고 곧 등판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빠르면 이달 안에 KBO 데뷔전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한 불펜의 핵심인 최준용도 복귀를 앞두고 있어, 롯데로선 투수진에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큽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입국 후 컨디션 체크 및 등록 절차를 거쳐 데뷔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선발 로테이션의 안정화를 위해 감보아를 빠르게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가을야구를 향한 롯데의 재정비 시동
이번 외국인 선수 교체는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감보아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고, 부상에서 복귀 중인 기존 선수들이 제 기량을 회복한다면, 롯데는 다시 가을야구를 향한 고공비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감보아의 실전 등판과 투구 내용, 그리고 롯데가 이번 결단을 통해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속구 좌완 투수 감보아가 과연 KBO 리그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다가오는 등판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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